고양시,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 ‘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립

윤나경 2024. 5.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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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외부로 배출할 수 없게 되는 만큼 주민 편의시설과 복합 문화시설을 갖춘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인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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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외부로 배출할 수 없게 되는 만큼 주민 편의시설과 복합 문화시설을 갖춘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인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새로 건립되는 소각장은 4만 3천500㎡ 규모로 하루 평균 63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지하 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외부에는 수영장과 도서관, 전망대 등 문화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3월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달 말까지 후보지 3곳을 선정해 내년 3월쯤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시는 그동안 폐기물 소각장이 주민들에게 기피시설로 인식됐던 만큼, 덴마크에서 운영 중인 아마게르 바케(Amager Bakke)의 사례를 참고해 소각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게르 바케는 코펜하겐 도심의 대규모 주택단지에서 가까운 곳에 있지만, 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정화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소각 시설 위에는 사계절 스키장과 클라이밍 시설 등이 조성돼 연간 53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여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소각장으로 구축하고, 주민 친화적 시설 등을 다양하게 조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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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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