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어, 여가시간 힐링프로그램 '시그니처 계절 코스' 성료

2024. 5.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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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어, 여가시간 힐링프로그램 '시그니처 계절 코스' 성료
한국 계절 자연 속 힐링체험과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인 (주)그리니어가 첫 체험 프로그램을 론칭하여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감하였다.

그리니어 시그니처 계절 코스는 계절별로 자연재료를 사용해 운영하는 힐링프로그램으로, 코스가 열리는 지역과 동네의 매력을 담은 공간에서 주제별 전문가를 초빙해 원데이클래스 형태로 진행된다.

그리니어는 올해 봄 시즌을 맞아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새싹녹차 다회 코스〉와 〈봄 나비를 닮은 호접란 심기 코스〉 프로그램을 론칭하였다. 햇 녹차를 맛보고 봄기운을 맞으며, 새 생명인 식물을 심는 체험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을 사는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많아 프로그램 론칭 후 짧은 시간 내 매진되었다.

첫 론칭 지역은 부산이다. 체험프로그램은 부산의 정서와 함께 부산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산에 위치한 옛 집에서 열린다. 약 30년 전 우리 할머니가 살던 집과 생김새가 비슷한 거실에서 진행한다.

그리니어 김채겸 대표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산하면 역시 바다와 화려한 고층건물을 떠올린다. 하지만 우리는 부산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이유를 보여주고 싶었다. 부산은 과거 피란민들의 대거 이주 이후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현재의 발전한 부산의 모습은 정착하신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곳이며, 정착하며 만들어진 작은 집들과 그 주위로 굽이굽이 생겨난 좁은 길들이 부산에 깃든 정서라고 생각한다. 부산의 정서를 알림과 동시에 현대인의 여가시간을 채워줄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코스별로 전문가 선생님도 다양하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새싹녹차 다회 코스〉는 국제시장에서 18년간 차와 다기를 소개해 온 차 전문가가 진행하고, 〈봄 나비를 닮은 호접란 심기코스〉는 망미동에서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식물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오신 식물 전문가가 선생님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민들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주말 아침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그리니어 김채겸 대표는 “가장 한국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힐링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모든 힐링 프로그램은 자연재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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