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직원의 일탈…마약 밀반입하고 사무실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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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직원이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16일 경찰과 한국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소속 20대 정규직 A씨가 지난 2일 마약을 소포로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세관과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사무실에도 많은 양의 마약을 보관해오다 수사에 나선 경찰에 적발되는 등 장기간 마약을 반입하거나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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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직원이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16일 경찰과 한국가스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 소속 20대 정규직 A씨가 지난 2일 마약을 소포로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세관과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사무실에도 많은 양의 마약을 보관해오다 수사에 나선 경찰에 적발되는 등 장기간 마약을 반입하거나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단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뒤 A씨를 상대로 마약을 밀반입한 경위와 투약, 주변에 마약을 유통시켰는 지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A씨가 기소되면 징계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직 공사 직원이 해외에서 마약류를 밀반입하고 사무실 등지에 보관해 온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개인 일탈의 차원을 넘어 직원 복무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7일 "해당직원을 무보직 발령을 냈으며 내부절차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조치할 예정이다. 직원교육을 강화해 재발방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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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재기 기자 dlworl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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