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제주 옹기토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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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디자인협회가 오는 18~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크라떼 페스타' 두번째 전시, '크라떼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준영 한국도자디자인협회장은 "서울과 제주, 부산 지역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재조명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산업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크라떼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지역 아티스트들 간의 인적 교류와 연구사업 공유 등을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수요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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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집들이…도예 작품 감상·사용, 작가와의 대화도
[서울=뉴시스] 문영호 기자 = 한국도자디자인협회가 오는 18~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크라떼 페스타' 두번째 전시, '크라떼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라떼 페스타는 크라프트(Craft 공예)와 아르떼(Arte 예술)의 합성어로, 도자공예와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경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도자디자인협회가 서울과 부산, 제주를 핵심 거점으로 개최하는 복합문화예술 축제의 이름이기도 하다.
크라떼 페스타는 아티스트 100여 명이 지역 고유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시민, 컬렉터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로 부산에서는 '쇼케이스 인 부산(15~17일)', 서울에서는 '크라떼 인 서울(18~21일)', 제주에서는 '구억마을 워크숍(24~25일)'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공예주간' 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18일 서울 망원동 더웨이브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크라떼 페스타의 두번째 전시 '크라떼 인 서울'은 사흘간 진행되는 팝업 전시 페스티벌이다.
'홈(Home 집)이라는 키워드로 '공예 집들이'를 기획, 컬렉터들을 집으로 초대해 생활공간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작가들의 도예작품을 감상하고, 도예작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실제 쓰임새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도자디자인협회 회원, 부산도예가회·제주도예가회 작가에게 사전에 제주 옹기토를 제공했다. 작가들은 이 옹기토를 사용해 차·커피·주류 등 Drink(식음) 관련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 옹기토는 화산재가 많이 섞여 있어 철분 함량이 높고 기공이 많은 게 특징이다.
컬렉터들은 옹기토 작품을 활용한 시음회, 아티스트와의 토크쇼 등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앞서 이날까지 부산 경성대학교 미술관에서 '쇼케이스 인 부산' 전시를 진행한 한국도자디자인협회는 '크라떼 인 서울' 전시에 이어 오는 24~25일에는 제주 구억마을 전통옹기전수관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영 한국도자디자인협회장은 "서울과 제주, 부산 지역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재조명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산업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크라떼 페스타를 기획했다"며 "지역 아티스트들 간의 인적 교류와 연구사업 공유 등을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수요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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