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나선 에치에프알...“자사주 50% 소각”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5. 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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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기업 에치에프알이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17일 에치에프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5억원, 영업손실 117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치에프알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50%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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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 기업 에치에프알이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혔다.

17일 에치에프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15억원, 영업손실 117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 요인으로는 사업적 비성수기 영향과 고객사 재고 조정, 특화망 개발 투자 등을 꼽았다.

에치에프알은 하반기 전망을 제시하며, 미국의 5G 지원 정책과 BEAD 사업, 일본의 open RAN 파트너 등을 통한 해외향 공급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MWC24 성과와 국내 특화망 사업소 확대에 발맞춰 2분기 이후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에치에프알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의 50%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발행주식 기준 2.7%에 해당하는 36만5252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소각을 위한 이사회는 다음달 중 개최 예정이다.

앞서 에치에프알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1주당 220원 배당을 진행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한 바 있다 .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과 3월 배당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주주정책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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