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여파?…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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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이 뺑소니 혐의로 형사 입건된 가수 김호중(32) 팬클럽으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전액 반환했다.
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희망조약돌 측은 이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 수령은 매우 곤혹스럽다"며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감안해 이번 기부금은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호중 팬클럽인 '아리스'는 희망조약돌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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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희망조약돌 측은 이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공인과 관련된 기부금 수령은 매우 곤혹스럽다"며 "사회적으로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위를 감안해 이번 기부금은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호중 팬클럽인 '아리스'는 희망조약돌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김호중이 팬덤 플랫폼 포도알에서 '2024년 4월 트롯 스타덤' 1위로 선정된 기념으로 이뤄졌다.
아리스는 기부와 함께 "가수 김호중의 투표 1위를 축하하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가수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 치료 지원, 의료 지원, 교육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리스의 기부 사실이 알려지자 "뺑소니 사고 물타기 하는 것이냐"는 비판이 빗발쳤고 희망조약돌은 기부금 반환을 결정하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김호중의 주거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뺑소니 사고 이후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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