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 열풍' 주인공 전지현 떠난다…10년 만에 결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hc치킨이 배우 황정민을 새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0년 동안 기용해온 전지현을 대신해 배우 황정민을 새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프랜차이즈는 광고 모델을 비교적 자주 교체하는 업종으로 꼽히지만 전지현은 bhc치킨의 장수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에 bhc치킨은 내부 검토 끝에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배우 황정민을 모델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hc치킨이 배우 황정민을 새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0년 동안 기용해온 전지현을 대신해 배우 황정민을 새 광고 모델로 기용한 것이다. bhc는 지난해 말 전지현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 얼굴을 물색해왔다.
프랜차이즈는 광고 모델을 비교적 자주 교체하는 업종으로 꼽히지만 전지현은 bhc치킨의 장수모델로 활동해 왔다.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겨 먹는 인물로 출연해 중국에 치맥 열풍을 불러온 주인공이기도 하다. 다만 bhc치킨 측은 젊은층 등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세대교체를 고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hc치킨은 내부 검토 끝에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배우 황정민을 모델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정민은 '국제시장'과 '베테랑'에 이어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트리플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bhc치킨은 '짙은 쏘스 깊은 맛남'을 주제로 황정민이 출연한 '쏘마치' TV 광고를 오는 22일 공개할 예정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황정민은 MZ세대 사이에서 ‘밈 부자’로 알려질 정도로 연령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팬덤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선 더 넓은 연령대의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세대교체가 활발하다. 동서식품은 커피믹스 맥심 모델로 24년간 활약해온 배우 이나영 대신 박보영을 새 모델로 발탁하며 기존 이미지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20~40대 MZ세대로 맥심의 타깃이 옮겨간 셈이다. 지난달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도 기존처럼 ‘커피 한 잔의 여유’라는 휴식의 의미에 포커스를 두는 대신 ‘진한 집중 한잔’이라는 문구로 활기 넘치고 당당한 MZ세대 감성을 강조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맥 열풍' 주인공 전지현, bhc 떠난다…10년 만에 결별
- 17세에 죽은 줄 알았던 아들, 27년 간 이웃집에 있었다
- 美 뒤집은 '한국 제품' …또 부동의 1위 제쳤다
- 김정숙 단골 디자이너 딸 출국 정지…문다혜와 금전 거래 정황
- "김희선 비결 궁금해" 해외서 대박 나더니…'신기록' 행진
- 김호중 "대리 불렀지만 술은 안 마셨다"…'음주' 또 부인
- 송다은, BTS 지민과 열애설 '재점화'
- 황의조에 이어…배구 곽명우, 사생활 동영상 파문에 결국
- "드라마 촬영 중 쓰러져 의식 불명"…안타까운 사연 전해졌다
- 에어컨 청소 맡겼더니…"10만원에 날개만 닦고 갔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