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News] 디올X스톤 아일랜드 협업 캡슐 컬렉션 외

김의향 THE BOUTIQUE 기자 2024. 5.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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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X스톤 아일랜드 협업 캡슐 컬렉션이 6월 발매일을 앞두고 광고 이미지를 공개했다./스톤 아일랜드 코리아 제공

◇디올X스톤 아일랜드 협업 캡슐 컬렉션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는 이탈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의 오랜 팬이라고 말한다. “10대 때부터 입던 옷이었어요. 당시 저는 한 가지 옷을 살 정도의 돈이 있었는데, 스톤 아일랜드를 구매하기 위해 절약하곤 했어요.” 그 열성적인 팬심이 디올과 스톤 아일랜드의 협업 캡슐 컬렉션이란 놀라운 만남을 이뤄냈다.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가 착용하고 있는 재킷은 20세기 비행사 재킷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된 디자인이다./스톤 아일랜드 코리아 제공

디올과 스톤 아일랜드의 협업은 스트리트웨어와 럭셔리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파리 오뜨 꾸뛰르의 예술성과 밀리터리의 기능성을 혼합시킨다. 1952년 디올 오뜨 꾸뛰르에서 유래한 ‘더블 플리츠(이중 주름)’ 테일러링 기법이 다양한 의상에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 외에 디올 로고는 스톤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문장인 나침반 모양의 ‘버튼 다운 컴퍼스 배지’와 함께 조화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의상뿐 아니라 슈즈와 백으로도 선보인다. 디올X스톤 아일랜드 협업 캡슐 컬렉션은 디올 부티크에서 판매된다. 6월 14일 밀라노에서 판매를 시작해, 파리와 런던은 6월 18일, 미국은 6월 27일, 나머지 국가들은 7월 4일에 판매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서울 도산 스토어, 여행을 테마로 리뉴얼

루이 비통의 ‘여행 예술(Art of Travel)’을 주제로 리뉴얼 된 서울 도산 스토어./루이 비통 제공

루이 비통 하우스의 시작은 여행을 위한 트렁크이다. 이러한 브랜드의 유래와 전통이 서울 도산 스토어의 외관부터 내부 디스플레이까지 이어지는 ‘여행 예술(Art of Trave)’로 완성됐다. 매장 밖에는 트렁크를 배치해서 만든 에펠 타워가 설치됐고, 매장 1층 중앙에는 트렁크에서 영감받은 디자인의 커다란 타워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계단과 벽에도 트렁크의 디자인 요소를 사용해, 매장 안팎 어디에서나 루이 비통의 DNA인 ‘말티에(트렁크 메이커)’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된 스토어에선 2024년 여름 시즌을 위한 ‘플라이트 모드(Flight Mode)’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여행의 과정과 함께 여행지에서의 시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캡슐 컬렉션은 현대적인 여행 방식에 적합한 의상, 여행용 가죽 제품, 신발 및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여행’의 테마를 따라 3층 카페에서 선보이는 루이 비통 로고가 새겨진 프랑스 디저트./루이 비통 제공

동시에 3층 카페는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 서울’ 에디션을 주제로 새롭게 꾸며졌다. ‘루이 비통 시티 가이드’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도시 곳곳의 변화하는 모습을 패션, 디자인, 현대 미술, 먹거리, 문화 등에 걸친 루이 비통만의 시선을 담아 소개해온 여행 책 시리즈다. 서울 단행본 개정판은 2022년에 선보였는데, 서울의 현재 모습을 화가 박서보의 시선으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여행’이란 큰 주제를 따라 각 나라의 대표적인 디저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나라는 프랑스로, 마카롱, 밀푀유 등 루이 비통의 로고가 더해진 프랑스 대표 디저트를 맛보며 프랑스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로에베 ‘I TOLD YA’ 스페셜 에디션

로에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챌린저스’에 의상 디자이너로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I TOLD YA(내가 말했지)’ 스페셜 에디션./로에베 제공

화제의 영화 ‘챌린저스’에서 젠데이아 콜먼이 펼친 세련된 테니스 룩. 그중 유독 눈에 띄는 스웨트셔츠(sweatshirts)가 있다. ‘I TOLD YA(내가 말했지)’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 스웨트셔츠는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신작 ‘챌린저스’에 의상 디자이너로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디자인이다. 이 영화는 테니스 프로 선수를 연기하는 젠데이아 콜먼, 마이크 파이스트, 로에베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조쉬 오코너와의 복잡하고 격정적인 삼각관계를 감각적인 영상, 음악과 함께 펼친다. 영화의 스토리 전개와 감정 표현 방식이 매우 독특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영화 속 주연 배우들의 모던 클래식 테니스 룩이 패션계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한 남녀 공용 ‘I TOLD YA’ 스페셜 에디션은 그레이와 화이트 컬러로 출시된다. 모든 제품은 loewe.com과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런던(카나 로에베), 파리 몽테뉴, 뉴욕 그린 스트리트, LA 로데오 드라이브에 위치한 로에베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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