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예정했던 제주 화북공업단지 이설 주민설명회 '연기'

강승남 기자 2024. 5. 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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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공업단지 이설을 위한 조천지역 주민설명회가 연기됐다.

제주도는 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 입지 후보지 검토와 관련 조천읍 주민설명회를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도는 "화북공업단지 이설은 주민 수용성이 가장 우선인 만큼 조천리 마을회 차원의 추가 논의가 이뤄진 뒤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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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리 마을회 "추가 논의 필요"… 도 "주민 수용성 우선"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이설을 위한 조천지역 주민설명회가 연기됐다.

제주도는 화북공업지역 이설 대체 입지 후보지 검토와 관련 조천읍 주민설명회를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애초 제주도는 오는 2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주민설명회 등 계획 발표 이후 해당 마을회 측에서 '주민 일부가 항의하는 등 주민 간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제주도가 전했다.

제주도는 "화북공업단지 이설은 주민 수용성이 가장 우선인 만큼 조천리 마을회 차원의 추가 논의가 이뤄진 뒤 주민설명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설명회 일정도 올 7월 이후 마을회와 협의를 거쳐 다시 잡을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의 최적 후보지로 조천읍 관내 계획관리지역(조천 일주동로와 중산간도로 사이 남조로 동·서측 일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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