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e뉴스] 김호중/한동훈/의사/우크라이나

엄지민 2024. 5. 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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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출근길, 누리꾼들은 어떤 소식에 관심을 보였을까요?

지금 e 뉴스로 확인해보시죠.

가수 김호중 씨의 뺑소니 운전 논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술집에 있었지만 술은 안 마셨다는 주장과 아직 인정된 혐의는 하나도 없다며 예정된 공연을 강행한다는 소식에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요.

경찰에 출석한 김호중 씨 "술잔에 입은 갖다 댔지만 마시진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호중 씨의 소속사는 김 씨가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였고 사고 당시 공황 증세가 와 현장을 떠난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 씨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고 전 김호중 씨가 있었던 장소에 주목합니다.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어제, YTN) : 그 이전에 어디 있었느냐 하는 게 되게 중요한데. 불행하게도 술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술집에 있긴 했지만 김 씨 같은 경우에 나는 술을 안 마셨다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그쪽에 있는 CCTV라든지 또는 그 술집에서 옆에 서빙했었던 사람들, 목격자들의 진술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확보하면 명확하게 나올 가능성도 있고요. 또 하나는 중요한 것은 차를 만약에 김호중 씨가 몬 것이 사실이잖아요. 그러니까 거기 안에 블랙박스, 그것을 확인하면 금방 나올 수 있는데. 지금 현재 그게 없다는 얘기가 들리죠, 메모리카드가. 메모리카드 자체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도 여러 가지 의혹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는 그런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경찰은 어제 김호중 씨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진행했는데요.

김 씨가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뺑소니 사고를 냈을 것으로 보고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호중 씨 논란을 두고, 공황장애가 심한데 공연은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상황에 대한 지적이 많았고요.

거짓말은 영원히 아웃이다, 왜 도망갔느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댓글이 많은 뉴스 하나 더 보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등판설'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장동혁 의원, 한 전 위원장을 움직이는 건 민심이라며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하지만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죠.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 전 위원장을 가리켜 총선 말아먹은 애라며 저격 발언을 쏟아냈고요.

안철수 의원 역시 성찰의 시간을 가질 때라고 했습니다.

전당대회 유력주자들도 한동훈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을 두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지금까지 정치 문법으로 보면 한 번 그렇게 총선을 전체를 지휘하신 분이 아주 큰 패배*를 했다면 어느 정도 성찰의 시간을 가진 다음에 나오시는 게 맞죠.]

[나경원 / 국민의힘 당선인 : 출마를 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출마를 하시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을 하고요. 다만,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결국, 당원들이 판단하는 것이 아닐까?]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정치는 자유 의지 이런 거죠.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하고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는 책임지는 보수, 책임 질 줄 아는 정당이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총선 참패 책임은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 모두에게 있다는 반응부터 그나마 한 전 위원장 덕에 현상 유지를 했다는 댓글도 있었는데요.

민심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민심을 얘기한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다음 소식 보죠.

어제 법원이 의대 증원 문제에서 정부의 손을 들어준 뒤 의료계가 오늘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기존의 원점재검토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의대교수 협의회 관계자는 교수도, 전공의도, 의대생도 원래 자리로 돌아오기 어려운 결론이 나왔다고 했는데요.

전공의들 역시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의료계의 강경 대응,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정 갈등을 바라보는 국민들, 법원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을 거면서 가처분은 왜 내느냐,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으라는 반응을 보였고요.

이제 제발 그만하고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 달라는 호소도 눈에 띄었습니다.

많이 본 뉴스, 하나 더 보죠.

그동안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되 러시아에서 사용은 금지한다는 조건을 걸었는데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이를 묵인할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길어진 전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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