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업체 '리오토' 인력 감축…전기차 출혈경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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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리오토는 전체 인력 18% 규모 정리해고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글로벌 인력의 10% 가량을 해고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인력 감축 규모를 확대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지난 2월 직원 10%를 감축했고, 지난해 11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인력 10%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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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중국 전기차 업체 리오토가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CNEV포스트에 따르면 리오토는 전체 인력 18% 규모 정리해고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리오토 직원수는 약 3만1천600명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에 따르면 5천600명의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추정된다.
리오토는 지난 3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을 65만~80만대에서 56만~64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예상 판매량이 줄어든 만큼 직원도 줄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오토는 올해 초부터 성과가 낮은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판매 부진과 경쟁 격화로 가격 할인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선두 업체인 테슬라조차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결국 테슬라도 비용 절감을 위한 인력 감축에 나섰다. 지난달 글로벌 인력의 10% 가량을 해고하기로 한 데 이어 최근 중국 인력 감축 규모를 확대했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지난 2월 직원 10%를 감축했고, 지난해 11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도 인력 10% 감축을 단행한 바 있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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