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은 MB "한국, 상대 꺾어내려는 마음으로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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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향인 경북 포항을 방문해 최근 한국 사회 분열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17일) 아침 포항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서 한국은 지금 잘 살만한 데 그냥 분열이 아니고 상대를 꺾어내려는 마음으로 분열돼 참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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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향인 경북 포항을 방문해 최근 한국 사회 분열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17일) 아침 포항시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서 한국은 지금 잘 살만한 데 그냥 분열이 아니고 상대를 꺾어내려는 마음으로 분열돼 참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철저히 분열돼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이런 것을 보면서 걱정을 많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어제(16일) 포항 흥해읍 고향 마을을 방문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관한 질문에 일본도 일본 국내 정치가 있기 때문에 자꾸 저렇게 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간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고향을 찾은 건 지난 2013년 이후 11년 만이고, 공개 석상에 모습을 보인 건 지난달 10일 총선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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