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DO(AR피구) 스포츠, 여주서 경기도 최초로 선보인다

이준구 기자 2024. 5.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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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힙한 스포츠'로 소개된 HADO(AR피구) 스포츠가 경기도 내 최초로 여주에서 시작된다.

경기 여주시는 17일 드론스포츠체험센터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인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인 HADO(AR피구)를 여주챌린지파크(산북면 품실자연관)에 도입, 청소년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스포츠 체험공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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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 여주챌린지파크에 도입
여주드래곤 "선수단 구성, 국내 정상급 선수 육성"
[여주=뉴시스] 런닝맨에서 ‘힙한 스포츠’로 소개된 HADO(AR피구) 스포츠(여주시 제공)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런닝맨에서 ‘힙한 스포츠’로 소개된 HADO(AR피구) 스포츠가 경기도 내 최초로 여주에서 시작된다.

경기 여주시는 17일 드론스포츠체험센터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인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인 HADO(AR피구)를 여주챌린지파크(산북면 품실자연관)에 도입, 청소년들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스포츠 체험공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열리는 ‘여주청소년같이한마당’ 기간에 외부체험처로 지정된 여주챌린지파크에서 경기도 최초로 HADO(AR피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HADO(AR피구)는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공간좌표기술, 익스텐션 기술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융합스포츠로서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게임보다 더 큰 재미를 주면서 체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3명이 1팀을 이뤄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소통과 협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팀경기로서의 소통과 협력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사회·정서적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처음 한국에 도입된 HADO(AR피구)는 매월 대회가 열리고 있다. HADO(AR피구)를 하는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ON-Match(온매치)와 한국선수들만 참여할 수 있는 정규대회 윈터컵, 스프링컵, 하도코리아컵 등 이 있다. 모든 대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HADO KOREA에서 지난 2월 개최한 윈터컵에서는 서울, 창원, 대구 등에서 20개팀이 출전해 루키컵과 어드밴스컵을 성대하게 치른 바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스프링컵이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최초의 팀을 이끌고 있는 ‘여주 드래곤’ 민병권 단장은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을 구성하고, 훈련시켜 국내 정상급 선수로 키워내겠다"며 "여주챌린지파크 HADO(AR피구) 퍼블릭센터가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 육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한민국 HADO 국가대표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HADO WORLD-CUP(하도월드컵)에서 4위의 성적을 내며 전 세계에 주목을 받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하도코리아는 오는 6월22일에 중국에서 열리는 하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우승권에 진입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여주시는 ‘드론스포츠체험센터’를 ‘HADO(AR피구)’와 함께 미래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융합스포츠 체험의 장으로 마련하고 산하 기관들과 연계해 ▲청소년스포츠워크숍 ▲뉴스포츠 직장워크숍 ▲4차산업활용 기업연수 등 다가올 AR시대에 발맞춰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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