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로겐`, 신경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도움"

강민성 2024. 5.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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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을 지키는 두뇌 구성 물질 중 하나인 '플라즈마로겐'이 뇌 건강 유지에 중요한 항산화, 염증 감소는 물론, 신경세포 보호나 기억력 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염증을 억제해 세포의 구조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플라즈마로겐의 효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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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을 지키는 두뇌 구성 물질 중 하나인 '플라즈마로겐'이 뇌 건강 유지에 중요한 항산화, 염증 감소는 물론, 신경세포 보호나 기억력 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제학술지인 지질 연구 저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미국, 캐나다, 일본 등 3개국 학자들이 56세~95세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연구에서 치매·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의 혈중 플라즈마로겐 농도가 비질환자와 비교해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이 확인됐다.

신경염증을 억제해 세포의 구조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플라즈마로겐의 효과 중 하나다. 뇌세포는 산화 스트레스를 받을 때 파괴되는데, 플라즈마로겐이 산화 스트레스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빠르게 분해해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피로도를 감소시켜준다.

플라즈마로겐이 부족하면 산화 스트레스로 뇌세포가 손상될 뿐 아니라 뇌가 피곤한 상태가 되어 신경퇴행성질환이 발병하기도 한다. 뇌 염증이라고도 불리는 신경염증은 세포나 신경계에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 뇌 면역체계가 무너져 신경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플라즈마로겐은 신경염증과 함께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증상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을 막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신경세포의 자연 손상도 방지하는 동시에 뇌에서 기억이나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지능력 개선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즈마로겐은 체내 합성이 가능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총량도 줄어든다. 40세 이후부터 점차 줄어들기 시작한해 65세 이후에는 약 40% 가까이 감소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뇌 건강을 유지하고 기능 개선을 돕는 플라즈마로겐은 현대인이 주의해야 하는 질병 중 하나인 퇴행성 뇌 질환 예방에 확실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플라즈마로겐의 경우 보충이 꼭 필요한 인체 성분인 만큼, 영양제 섭취 등의 방법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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