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표준시방서 등 국가유산 수리기준 개선

이수지 기자 2024. 5. 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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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이 17일 국가유산 수리공사 기본이 되는 '표준시방서', 공사 자재와 인력 투입량인 '표준품셈'을 개정했다.

표준시방서의 경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석조문화유산 수리 현장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개정된 '표준시방서'와 '표준품셈'은 법령정보센터의 행정규칙에서 17일부터, 국가유산청 웹사이트의 행정정보에서 오는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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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 문화재수리기능인 '한식석공1' 교육 현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23.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17일 국가유산 수리공사 기본이 되는 '표준시방서', 공사 자재와 인력 투입량인 '표준품셈'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그간 수리업계, 연구기관, 관리단체 및 소유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의견들이 반영됐다.

표준시방서의 경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석조문화유산 수리 현장 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실제 시공 현장에서 사용되지만 표준시방서에 누락됐던 절차를 보완했다. 시공 실무와 시방서 간극을 좁히고 이용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어려운 용어는 뜻풀이 또는 한자를 함께 기록했다.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그림 자료를 보완했다.

표준품셈에는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을 통해 기술자·기능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의견수렴과 현장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마루 시공, 기단 시공 등의 품을 신설했다. 이용자들이 보기 편하도록 항목 순서도 조정했다.

개정된 '표준시방서'와 '표준품셈'은 법령정보센터의 행정규칙에서 17일부터, 국가유산청 웹사이트의 행정정보에서 오는 27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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