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층 오피스텔서 난간 붙잡고 있던 20대女 추락사
김샛별 기자 2024. 5. 17. 10:21
인천 남동구 한 고층 오피스텔에서 난간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이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께 남동구 간석동 오피스텔 12층에서 발코니 난간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씨는 에어 메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오피스텔은 A씨 지인의 집으로 사고 당시에는 A씨 혼자 머물고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것”이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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