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디씨’ 게시글 수억개 가치 이 정도였어?...주가 11% 급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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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이 오픈AI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발표하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1%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레딧과 오픈AI는 계약을 통해 오픈AI가 레딧의 데이터에 실시간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초 레딧이 구글과 체결한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유사한 것으로 구글과 오픈AI가 거대언어모델을 학습하는데 레딧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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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로이터,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레딧과 오픈AI는 계약을 통해 오픈AI가 레딧의 데이터에 실시간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챗GPT에 레딧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대화가 실시간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오픈AI는 레딧의 광고 파트너로도 합류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초 레딧이 구글과 체결한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유사한 것으로 구글과 오픈AI가 거대언어모델을 학습하는데 레딧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레딧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허프먼은 “레딧은 거대한 온라인 데이터 보관소가 됐다”며 “우리 데이터를 활용해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훈련하면 더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기업공개에 성공한 레딧은 이같은 AI를 위한 데이터 제공을 중요한 수익원으로 보고 있다. 현재 레딧의 주요 수익은 광고다.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은 레딧의 주요 대주주 중 하나다. 레딧의 지분 7.6%를 보유해, 어드밴스(30% 이상)와 중국 텐센트(11%)에 이어 3대 주주다. 지난 15일 기준 올트먼의 지분 가치는 약 7억5000만달러(약 1조원)에 달한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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