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노량위판장, 저온·친환경 위판장으로 탈바꿈한다

차용현 기자 2024. 5. 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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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금남면 소재 노량위판장이 해양수산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체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저온·친환경 위판장, 자동선별기, 저온 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하동군은 금남면 노량향 일원에 약 710.7㎡ 규모의 신규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202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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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금남면 소재 노량위판장이 해양수산부 ‘유통단계 위생안전 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예산 2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체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저온·친환경 위판장, 자동선별기, 저온 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하동군은 금남면 노량향 일원에 약 710.7㎡ 규모의 신규 저온·친환경 위판장을 2025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의 금남면 노량위판장은 2000년 개장 후 24년이 지나 많은 어업인이 시설 노후화, 저온 시설 부족, 경매장 협소 등의 불편을 호소해 왔다.

군은 새로운 위판장 설계 시 이러한 불편 요소를 보완한 경매장, 활어 수조, 냉동창고, 어업인 휴게실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신규 위판장 건립으로 위판 매출액 연간 5% 성장과 2030년 판매액 47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위판장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판매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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