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아누노비, PO 3라운드 복귀 유력

이재승 2024. 5.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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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전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아누노비가 돌아온다면 뉴욕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가뜩이나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어 뉴욕의 전력은 온전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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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전력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가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 전했다.
 

아누노비는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에서 다쳤다. 경기 도중 다친 그는 돌아오지 못했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상의 경우 돌아오는데 열흘 안팎의 시간이 소요된다. 대개 약 2주가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이번 시리즈 중에 출장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현지에서도 그가 복귀에 열을 올리고 있으나, 오는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누노비가 돌아온다면 뉴욕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는 셈이다. 가뜩이나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어 뉴욕의 전력은 온전치 않다. 단순 전력 약화를 떠나 기존 전력에 관한 의존도가 극도로 높아지면서 체력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놀랍게도 안방에서 열린 5차전을 잡으면서 다시 시리즈를 앞서가고 있으나 장담하기 어렵다.
 

그러나 뉴욕이 동부 결승에 진출하고, 아누노비가 돌아온다면 한 숨 돌릴 수 있다. 그가 공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 가뜩이나 줄리어스 랜들과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시즌을 마감헤 뛸 수 없는 것을 고려하면 그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다. 수비 강화와 제일런 브런슨의 부담 완화를 위해 그는 현재 가장 필요한 조각이다.
 

그는 지난 2차전에서도 부상 전까지 27분 54초만 뛰고도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28점을 퍼붓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그는 이날 이번 플레이오프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며 물오른 기세를 뽐냈다. 그는 이번 시리즈 두 경기에서 공이 +10 이상의 높은 득실을 자랑했을 정도로 대단했다.
 

물론, 그가 돌아온다고 해서 뉴욕의 3라운드 전망이 밝진 않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이미 주요 전력이 제외가 된 데다 이번 시리즈에서 미첼 로빈슨마저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 가뜩이나 (진출한다 하더라도) 다음 라운드 상대는 이번 시즌 최고 승률을 보인 보스턴 셀틱스가 유력하다. 즉, 뉴욕이 여러모로 열세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아누노비가 있다면 승부수를 던질 만하다. 아누노비가 상대 주포인 제이슨 테이텀을 막을 수 있기 때문. 물론, 보스턴에는 테이텀 외에도 다수의 공격진이 포진해 있어 쉽지 않다. 더 큰 문제는 주포인 브런슨을 묶을 수 있는 즈루 할러데이와 데릭 화이트가 있어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아누노비가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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