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호실적에 17%대 급등…9년만 최고가

지웅배 기자 2024. 5.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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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깜짝 실적에 빙그레 주가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빙그레는 오늘(17일) 오전 9시 56분 어제(16일)보다 17.33% 오른 8만8천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때 20.1% 오른 9만80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고가 기준 9만7천원을 기록한 2015년 5월 28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주가 급등세는 실적 개선 결과로 보입니다. 빙그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1년 전보다 65.2% 증가했다고 어제 잠정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목표가를 높여 잡고 있습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의 낮은 가동률과 성수기 대비 레버리지 효과 축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지속된 수익개선 흐름과 수출 성장, 원가부담 하락이 맞물리면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 성장세를 시현했다"며 목표가는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DS투자증권 역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만8천원에서 10만원으로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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