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토지’ 30주년 기념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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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역작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을 총망라한 특별전시가 열린다.
출판사 다산북스는 서울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토지를 쓰던 세월展'을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박 작가가 1969년 쓰기 시작해 1994년 완간된 대하소설 '토지'는 집필 기간만 26년,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대작이다.
전시는 작가의 방, 토지, 박경리 컬렉션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작가의 삶과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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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역작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을 총망라한 특별전시가 열린다.
출판사 다산북스는 서울 종로구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토지를 쓰던 세월展’을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박 작가가 1969년 쓰기 시작해 1994년 완간된 대하소설 ‘토지’는 집필 기간만 26년,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대작이다. 구한말부터 광복에 이르는 한국의 근대사를 굵직한 선으로 선명하게 기록했다.
전시는 작가의 방, 토지, 박경리 컬렉션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작가의 삶과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4만여 장의 원고지를 표현한 오브제가 눈길을 끈다. 또한 ‘김약국의 딸들’, ‘표류도’ 등 작가의 대표 소설뿐 아니라 에세이, 그림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다산북스는 박 작가의 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 미공개 시 5편을 추가해 오는 9월 개정증보판 출간을 예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올해 말까지 계속된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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