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1분기 영업이익 97억원…전년 대비 110% 증가

자기자본 대비 미착공사업장 PF 우발채무 비중 0%

한신공영 본사. [한신공영]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신공영은 2024년 1분기 매출 3004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다. 원가율은 92%를 기록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돌관공사 진행과 원가 상승분이 먼저 반영되며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올해는 돌관공사 현장 준공과 원가 선반영 현장의 변경 계약 진행 예정에 따라 원가율 하락 및 자체공사 공정 진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올해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포항펜타시티 한신더휴’, ‘아산권곡한신더휴’ 등 2곳의 분양사업장 모두 완판이 임박했고, 올해 말과 내년 8월 각각 준공 예정으로 본격적인 공정 진행에 따라 올해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분양 예정인 자체사업장은 파주운정3지구, 양주 덕계, 평택브레인시티 등 3개 사업장인데, 모두 수도권 분양성이 높은 사업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한국기업평가 리포트에 따르면 자기자본 대비 미착공 사업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비중이 0%로 분석됐는데, 이는 장기화되는 PF 우발 채무가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k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