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디폴트옵션 펀드 수탁고 1000억원 돌파”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5. 17.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펀드 운용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 상품군으로 대표 연금펀드인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를 비롯해 미국주식과 국내채권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배분 상품인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가 결합된 '신한밸런스프로 시리즈' 등을 갖추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초 이후 500억원 자금유입
신한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펀드 운용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정적인 운용성과와 장기투자에 적합한 다양한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올해 들어 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신한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 상품군으로 대표 연금펀드인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를 비롯해 미국주식과 국내채권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배분 상품인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가 결합된 ‘신한밸런스프로 시리즈’ 등을 갖추고 있다.

디폴트옵션 수탁고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상품은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13일 기준 모든 빈티지(2030, 2035, 2040, 2050)의 1년 성과는 각각 12.11%, 14.60%, 16.48%, 18.59%로 모두 두자릿수 이상이다. 이는 디폴트옵션 펀드 평균수익률(13.83%)을 웃돈다.

지난해 12월 설정 이후 짧은 운용기간에도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선정된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도 준수한 운용 성과를 입증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3일 KG제로인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8.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28개 밸런스펀드(BF) 평균 연초 이후 수익률(5.89%)를 약 2.66%p 초과한 수치다.

신한운용 디폴트옵션 펀드 현황. [자료=신한운용]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는 향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미국 주식(60%)과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국내 채권(40%)에 분산 투자한다. 효율적인 자산배분으로 연금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설계했다.

또한 퇴직연금 상품인 만큼 장기투자를 감안한 최저 수준 보수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의 총보수는 0.22%로 디폴트옵션 전용 전체 펀드의 평균 총보수(0.45%) 대비 저렴해 장기투자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장은 “퇴직연금 관리는 퇴직 이후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준비 과정으로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인 디폴트옵션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라인업 강화로 투자자에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