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없는 연중무휴 주 7일 상권 인기 현대건설 ‘힐스에비뉴 둔산’ 상업시설 분양 관심

김동호 기자 2024. 5.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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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메인 수요에 알파(α) 더해 “휴점 없다”
-힐스에비뉴 둔산, 1호선 탄방역 역세권 입지
-입주민 뿐 아니라 시청 등 관공서 종사자 수요 확보
<힐스에비뉴 둔산>
[서울경제]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주 7일 상권’이 주목받고 있다. 일대 거주자 및 나들이 고객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매일 흡수 가능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서다.

보통 상가는 특정 수요층을 타깃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도심권 오피스 밀집지역 상가는 평일 직장인, 대학가는 대학생 수요를 겨냥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문제는 이 특정 타깃이 상권을 이용하지 않으면 공동화 현상이 발생한다. 한 달 내내 영업을 해도 사람이 몰리는 날은 22일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공휴일, 휴가철이 겹치면 집객이 가능한 날은 이보다 더 준다.

결국 주 7일 상권을 갖추기 위해서는 특정 수요에 국한되는 상권이 아닌 보다 넓은 수요층을 확보해야 한다. 기존 메인 수요에 알파(α)가 더해져야 한다는 얘기다. 예컨대 단지 내 입주민 고정수요 외에도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있으면 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하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서 올 1분기 공실률(중대형 상가)이 제로인 곳은 주 7일 상권 덕을 톡톡히 봤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압구정 일대 공실률이 2.0%로 나타났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수요와 일대 명품 가게와 맛집을 들리는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동구 왕십리(2.7%), 관악구 신림역(1.5%)도 주변이 아파트 밀집지고, 학원가, 병원 등이 많아 빈 점포가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도 대단지 아파트와 관공서가 밀집한 창원시청 일대가 5.4%로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주일 내내 장사를 할 수 있는 상권은 365일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점포를 얻고자 하는 프렌차이즈, 자영업자 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상권이 살아나는 분위기라 주 7일 내내 운영 가능한 곳에 사람이 더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상가 분양 시장에서도 주 7일 활성화를 노려볼 수 있는 곳이 공급을 앞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에비뉴 둔산’이다. ‘힐스테이트 둔산’ 내 상업시설로 대전시 서구 탄방동(옛 홈플러스 탄방점)에 조성되며,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전용면적 약 2,500㎡ 규모다. 힐스테이트 둔산 오피스텔은 향후 600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힐스에비뉴 둔산은 대전 지역 중심권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배후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우선 바로 앞(약 150m)에 대전 1호선 탄방역이 위치한 역세권에 자리하며, 여기에 1호선 시청역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약 300m 거리에 대전시청이 위치하고, 시청 북측으로 교육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세무서, 서구청, 정부대전청사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보라매 공원 등 광범위한 공원을 끼고 있는 점도 시선을 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 덕에 유동인구도 끊이질 않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 분석에 따르면 힐스에비뉴 둔산 반경 500m 내 유동인구는 11만6,000여명에 달하며, 40~5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아 구매력을 갖춘 수요 역시 탄탄할 전망이다.

또한 힐스에비뉴 둔산은 브랜드 상업시설에 걸맞게 상품 차별화에도 신경 썼다. 1층 공개 용지는 광장화를 진행하고, 주변 공원과 연계해 쾌적함을 높이고, 집객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지역 상가 시장 지표도 선전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상가 임대 가격지수(중대형 상가)는 전 분기 대비 0.04% 올랐다. 전국적으로 0.04% 하락한 가운데, 대전은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 분석에서도 2월 기준 둔산동 월 평균 추정 매출은 7,1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에비뉴 둔산은 대전 최대 상권의 핵심에 위치하여 안정적인 수요와 우수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특히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어 지하철 이용객과 주변 관공서 및 상업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로 풍부한 유동인구가 기대된다”라며 “또한 이번 상업시설은 브랜드를 앞세운 설계와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과 문화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에비뉴 둔산 홍보관은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바로 앞에 운영중 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0일~26일 청담동 유명 플로리스트인 플차(FLCHA) 대표 차선빈과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으로 만들어진 포토존을 운영하며, 방문 고객 모두에게 생화 패키지와 무료 커피를 증정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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