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기 취업자 10만3000명↑…실업자 3만6000명 증가

경인지방통계청, 올해 4월 경기도 고용동향 발표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4월 경기도 고용률과 실업률이 1년 전과 비교해 모두 소폭 상승했다.

17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고용률은 64%로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도 70.5%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771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만3000명(1.4%) 증가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자는 438만6000명으로 8000명(0.2%) 감소했으나 여자는 332만7000명으로 9만5000명(2.9%)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6만6000명(4.5%), 건설업 5만7000명(10.2%),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만6000명(4.7%)이 각각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5만5000명(-1.8%), 제조업 4만1000명(-2.9%) 각각 감소했다.

3월 실업률의 경우 3.1%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24만8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만6000명(17.2%)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15만1000명으로 2만1000명(15.9%), 여자는 9만7000명으로 1만6000명(19.2%)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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