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견생조각전' 100회 맞아 한강서 특별전

김명신 기자 2024. 5. 17.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조각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꾸미는 조각전시회 '견생(見生)조각전'이 100번째를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견생조각전 100회 기념행사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서울특별시 최경주 문화본부장 등 조각가 60여 명,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면(見) 생기(生) 생기는 조각전, 일상 속 조각작품 100만명 즐겨
16일 서울 한강뚝섬공원에서 열린 '견생조각전 100회 기념전'에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정국택 작가의 '바둑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는 조각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꾸미는 조각전시회 '견생(見生)조각전'이 100번째를 맞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견생조각전 100회 기념행사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서울특별시 최경주 문화본부장 등 조각가 60여 명, 지자체 관계자 20여 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100회를 맞은 견생조각전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보면(見) 생기(生)가 생긴다'는 의미의 견생조각전은 2016년 10월 서울광장 전시로 시작했다. 기업과 지자체가 손을 잡고 공원 같은 일상 속 익숙한 공간을 야외 조각 갤러리로 꾸며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견생조각전은 지난 8년간 수도권을 비롯해 곡성, 전주, 안동 등 전국 19개 지역에서 열렸다. 그간 256명의 조각가가 참여해 2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에게 조각 작품의 아름다운 향기를 전했다. 특히, 조각 예술을 즐기는 기회가 적었던 지방권 전시도 점차 비중을 늘려가고 있어 K-조각의 저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3개월간 열리는 100회 특별 전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한다. '걸음이 머물다'를 주제로 남지형 조각가의 'Dancing petals' 작품 등 총 40여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강의 멋진 풍광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각 작품을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지붕 없는 조각 갤러리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조각 예술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즐길 수 있도록 조각가와 기업, 지자체(단체)가 뜻과 힘을 모은 전시회"라며 "100회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조각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을 찾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il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