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농심, 실적 성장통 지나는 중...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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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이 농심의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했다.
17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농심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8725억원, 영업이익 6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국내는 면·스낵 중심 성장이 이어졌지만 전년도 높은 기저 부담으로 해외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고 원가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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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이 농심의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했다.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성장할 전망이다.
17일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농심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8725억원, 영업이익 6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국내는 면·스낵 중심 성장이 이어졌지만 전년도 높은 기저 부담으로 해외 성장률 둔화가 이어지고 원가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국내 매출액 중 라면과 스낵 매출이 각각 주력 제품 호조와 신제품 효과로 전년 대비 2.2%, 11% 성장했다. 다만 원가 부담 심화로 수익성은 둔화됐다.
해외 부문은 합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6% 감소했는데, 북미 지역이 전년도 기저 부담으로 6% 감소했고, 중국은 유통 거래선 이전 영향에 18% 감소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농심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1·4분기 실적 부진 요인들이 2·4분기 점차 해소되며 하반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외에선 미주 지역이 4월들어 실적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10월 미국 2공장 내 라인 추가를 통한 남미 지역 확대 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62만원에서 50만원으로 19% 하향했다. 장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과 목표배수를 국내 경쟁사와 동일한 15배로 하향한 때문"이라며 "기존에는 국내외 라면 시장 지위를 감안해 음식료 평균 목표 배수 대비 프리미엄을 적용했지만 최근 해외 실적 성장 둔화와 경쟁사와 갭 축소를 반영해 동일한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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