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1위...하루 9억6천만 원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 세계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연간 수입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추산한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순위에서 호날두는 2억6천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512억 원을 벌어들여 개인 통산 네 번째 1위에 올랐습니다.

호날두의 연간 수입을 일당으로 환산하면 약 9억6천만 원, 시급으로 환산하면 4천만 원입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연봉 2억 달러를 수령하고, 나이키 등 각종 스폰서와 6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올 시즌부터 LIV 골프로 이적한 욘 람이 2억1천8백만 달러로 2위, 미국 프로축구 마이애미 소속인 리오넬 메시가 1억3천5백만 달러를 기록해 3위에 올랐습니다.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의 수입 총액은 1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액 11억1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포브스가 수입을 산정한 대상 기간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5월 1일까지입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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