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FDA 신약승인 불발에 HLB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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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에 17일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떨어졌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FDA의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나, 이날 FDA가 최종 보완 요청서를 HLB에 보내면서 신약 승인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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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HLB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치료제 신약 승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에 17일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HLB는 전날보다 2만8700원(-29.96%) 내린 6만71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코스닥 시장 2위까지 올랐던 HLB의 시가 총액 순위도 이날 4위로 내려앉았다.
HLB뿐만 아니라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HLB제약 등 HLB 그룹사 종목도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HLB이노베이션, HLB파나진도 각각 28.99%, 22.71%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HLB는 지난해 5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면역 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병용 요법에 대해 FDA의 간암 1차 치료제 신약 허가를 신청했으나, 이날 FDA가 최종 보완 요청서를 HLB에 보내면서 신약 승인이 불발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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