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고공행진…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이채윤 2024. 5. 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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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과 은, 백금 등 귀금속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온스당 2400달러에 도달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 가격은 지난 15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6일 오후 소폭 조정돼 온스당 2382달러에 거래됐다.

그는 2분기 금 가격은 온스당 평균 2250달러, 올해 평균은 2218달러가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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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클릭아트 제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과 은, 백금 등 귀금속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온스당 2400달러에 도달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연준이 조기에 금리인하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져 금 등 귀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 가격은 지난 15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6일 오후 소폭 조정돼 온스당 2382달러에 거래됐다.

은 현물은 같은 날 장중에 온스당 29.73달러까지 올랐다.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후 소폭 하락해 16일 온스당 29.54달러에 거래됐다.

백금도 같은 날 2.4% 상승한 데 이어 16일에도 0.7% 올라 온스당 1077달러를 기록했다. 거의 1년 만의 최고치다.

일반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은 은과 마찬가지로 금리에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즉 귀금속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를 주는 채권 등에 비해 매력이 떨어져 수요가 감소한다.

금에 대해 강세 예측만 있는 건 아니다.

네덜란드 은행 ING의 상품 전략가인 에와 만티는 이달 초 발표한 리서치 노트에서 “연준이 신중한 접근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상황도 이미 현재 가격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이번 분기 금값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분기 금 가격은 온스당 평균 2250달러, 올해 평균은 2218달러가 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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