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문지인, 오늘(17일) 결혼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할 것”[종합]
코미디언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오늘(17일)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축가는 코미디언 겸 가수 조혜련과 배우 박진주가 맡는다.
앞서 두 사람은 올해 2월 각자의 SNS 계정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김기리는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축하해 주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 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보겠다”고 밝혔다.
문지인도 “따수운 5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힘든 길도 웃으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 서로 뿐 아니라 주변을 많이 사랑하며 사는 저희가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후 김기리는 문지인과 함께 지난 1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사귀기도 전에 같이 살자고 프러포즈했습니다’에 출연해 결혼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김기리는 “어느날 마음 속에 (문지인이) 덜컥 들어오는게 있더라. ‘지인아 우리 그냥 이렇게 같이 살자’라고 했다. 바로 프로포즈 했다고 해도 되는 거다”라고 했다.
문지인은 “저한테 파격적으로 같이 살자고 하더니 갑자기 울더라. ‘살자’고 한 본인에게 감동한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만나기로 결정하고 나서 연인으로서의 오빠 모습이 훨씬 좋다”고 덧붙였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기리는 2006년 SBS ‘개그 1’로 데뷔, 2010년에는 KBS 25기 코미디언으로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2019) ‘안녕? 나야!’(2021), 연극 ‘헤르츠클란’(2022-2023) 등에서 활약했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비밀’(2013) ‘용팔이’(2015) ‘닥터스’(2016) ‘뷰티 인사이드’(2018) ‘킬힐’(2022) 등에 출연했다.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활약 중이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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