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역 특색 담은 '길 위의 독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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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지역 인문·자연·환경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독서 테마 소식지를 만들었다.
부산교육청은 독서 테마 소식지 '길 위의 독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식지는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애향심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책과 함께 걷는 길'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조화롭게 키우는 행복한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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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인문·자연·환경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독서 테마 소식지를 만들었다.
부산교육청은 독서 테마 소식지 '길 위의 독서'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식지는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애향심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책과 함께 걷는 길'을 통해 인성과 지성을 조화롭게 키우는 행복한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역 환경과 연계한 맞춤형 독서 체험 정보를 제공한다.
제1호 소식지는 '바다처럼 과학을 읽다'를 주제로 해운대 지역을 소개한다.
학생들은 내리새라도서관, 국립부산과학관,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국립수산과학관을 이동하며 ▲ 바다 또는 해양과 관련된 책을 읽고 내용 간추리기 ▲ 바다 또는 해양 관련된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정리하기 ▲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에서 읽은 책 소개하기 등 길 위의 독서 미션에 나선다.
1호 소식지를 시작으로 부산교육청은 총 10개 독서 코스의 소식지를 제작할 계획이다.
10개 독서코스는 ▲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길 ▲ 유엔 평화기념관, 유엔조각공원, 평화공원으로 이어지는 평화를 읽는 길 ▲ 복천동 고분, 동래읍성 역사관, 동래향교, 안락서원에 이르는 역사의 숨결을 읽는 길 ▲ 용두산공원과 보수동 책방골목길 등으로 이뤄졌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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