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들’ 이시안, 아빠한테 물려받은 유전자? 국가대표 예약 “축구 실력도 대박이네!”

박가연 2024. 5. 17.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이 멋진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TV)'에는 '대박이 축구 폼 진심 미쳤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동국은 "그거 아빠 전문이야 아빠 축구선수였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시안이가 "축구선수였었잖아요"라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동국 아들 이시안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TV)' 캡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방송인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이 멋진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TV)’에는 ‘대박이 축구 폼 진심 미쳤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명 ‘대박이’로 이름을 알린 이동국의 막내아들 이시안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동국은 “오늘 시안이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체크하겠다”며 “마지막으로 체크했던 날이 2년도 넘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또 시안이가 11살이라는 말에 “당시 8살이었는데 이제 10대네”라며 흐뭇해했다.
이동국이 시안이와 있었던 일화를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TV)' 캡처
 
그는 “시안이가 이제 축구를 좀 진지하게 다가가고 있다”며 “대회를 나간 시안이가 헤매고 있길래 가르쳐 주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자신이 가르쳐주려고 하면 안 배우려고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이 뭘 이야기를 하면 시안이는 “알았다고요”라고 말하고 가버린다고.

시안이가 당황해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자 이동국은 어이없어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시안이가 스트라이커도 보고 사이드 윙도 본다”며 기특한 듯 얘기했다. 시안이에게 “뭐가 제일 안 되는 것 같은데?”라고 질문하자 그는 잠시 고민하다 “골 결정하는 것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동국은 “그거 아빠 전문이야 아빠 축구선수였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시안이가 “축구선수였었잖아요”라고 농담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실제로 이동국은 228골로 K리그 통산 득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시안이는 볼 리프팅을 285개나 할 수 있다고 말해 이동국을 놀라게 했다.

곧이어 부자간의 축구 대결이 시작됐다. 이동국은 “아빠가 핸디캡을 가진 상태에서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시안이는 “가진 상태에서 했으면 좋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그는 시안이에게 “이 4호볼도 핸디캡이야”라며 어필했지만 “그리고 헤딩으로만 (리프팅할 것)”을 추가 제안해 이동국을 당황하게 했다. 앞서 축구 경기에서 쓰는 공은 주로 5호 크기며 4호는 풋살용이나 주니어용으로 쓰인다.
이동국과 시안이가 축구 대결을 진행했다.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TV) ' 캡처
 
이동국은 한쪽 발만 사용해 리프팅하는 것으로 시안이와 합의한 후 경기가 이어졌다. 시안이는 결과적으로 109개의 리프팅을 성공해 이동국을 뿌듯하게 만들었으며 그는 25개의 리프팅으로 패배했다. 이어진 프리킥 대결에서도 시안이는 3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그는 2개만 성공해 내기에서 졌지만, 자랑스러운 눈으로 시안이를 쳐다보기도.

그러나 마지막 일대일 승부에서는 다양한 공격 기술들을 선보이고 압박을 피하는 등 시안이에게 축구를 알려주며 5대 3으로 승부에서 이겼다. 이동국은 “오늘 같이 놀아보니 시안이가 툴툴거리면서도 알려준 것을 다 기억한다”며 “킥이 아주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킥 차는 것을 보고 감탄할 만큼 아빠 닮아서 시안이 결정력은 타고난 것 같다”던가 “늘 느끼지만, 이동국은 너무 좋은 아빠인 만큼 시안이도 나중에 국대에서 꼭 보고 싶다”며 이동국과 시안이의 성장을 응원하고 기뻐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