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일 '공항철도 열차 탈선·계양역 화재'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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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오는 30일 열차 탈선과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엔 인천시를 비롯해 계양구, 소방본부, 계양경찰서,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10여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승객이 많은 출근 시간대 '테러로 인한 공항철도 열차탈선 및 계양역 화재'를 가정해 진행한다.
또 계양역은 인천공항과 서울로 가는 환승역으로 평소 매우 혼잡해 열차 사고나 화재 발생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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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오는 30일 열차 탈선과 화재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엔 인천시를 비롯해 계양구, 소방본부, 계양경찰서,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 등 10여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다.
훈련은 승객이 많은 출근 시간대 '테러로 인한 공항철도 열차탈선 및 계양역 화재'를 가정해 진행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는 매일 60만여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또 계양역은 인천공항과 서울로 가는 환승역으로 평소 매우 혼잡해 열차 사고나 화재 발생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각 기관은 이번 훈련에서 상황전파, 골든타임 내 시민 구조, 구급활동, 비상조치를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규모 화재 발생시를 대비해 초기화재진압 임무를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조치, 동원 장비, 소요 인력과 물품 지원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의료 및 사고 보상 지원, 피해 상가 지원 방안 등 관련 후속 조치도 실제 상황처럼 논의할 계획이라고 인천시가 전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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