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2위

김태흠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진행한 4월 광역단체장 평가 '정당지표 상대지수' 부문에서 전국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충남도가 밝혔다.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소속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김 지사는 3월 125.2점보다 3.7점 상승한 128.9점을 기록하며 134.1점을 기록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4.8점으로 4위, 최민호 세종시장은 104.1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지 확대지수는 97.8점(당선 득표율 53.9%)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순위가 공개된 10명의 단체장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유일하게 점수가 올랐다.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2.7%로 3월 52.6%보다 0.1%p 상승했다.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3월 28~30일, 4월 26일~5월 1일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광역단체별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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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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