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CJ, 올리브영 지배력 확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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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CJ에 대해 CJ올리브영 지배력이 확대된 가운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5천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최관순 연구원은 "1분기 CJ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천76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5천299억원)를 상회했다"며 "CJ올리브영의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비상장 자회사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상장 자회사 중 CJ ENM과 CJ CGV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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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SK증권은 17일 CJ에 대해 CJ올리브영 지배력이 확대된 가운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5천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최관순 연구원은 "1분기 CJ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천762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5천299억원)를 상회했다"며 "CJ올리브영의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비상장 자회사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되고, 상장 자회사 중 CJ ENM과 CJ CGV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CJ그룹이 글랜우드 PE가 보유하고 있던 CJ올리브영 지분 22.56%를 7천800억원에 인수했는데 이 중 절반은 CJ올리브영이 자사주 형태로 확보했다"며 "시장에서 평가하는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인수한 점이 긍정적이며, 확보한 자사주는 향후 소각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J올리브영 실적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일본 진출 등으로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CJ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천605억원으로 1분기보다 15% 증가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2조4천68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CJ올리브영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현재 CJ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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