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브라질 보건당국, '램시마SC' 신규품목 등록 권고"

홍효진 기자 2024. 5. 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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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를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 승인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선 기존에 없었던 인플릭시맙 SC제형 공공의료시장이 새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브라질 정부에서 보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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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최근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를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 승인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적 업무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품목 등재가 최종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선 기존에 없었던 인플릭시맙 SC제형 공공의료시장이 새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일한 대상 제품인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해당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번 결정은 브라질 정부에서 보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앞서 램시마(IV·정맥주사)는 지난해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 수주를 포함해 57만바이알(Vial) 이상 제품 공급이 이뤄지며 시장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 성과를 보였다. 램시마SC의 단독 수주가 예고되는 가운데 램시마 제품군의 판매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두 제품 모두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다른 제품의 판매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셀트리온은 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각각 7만3000바이알, 6만6000바이알 이상 공급되며 절반이 넘는 시장을 선점했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오는 하반기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보유하게 된다"며 "다양한 치료 선택권 제공의 강점을 발판 삼아 더 많은 브라질 환자들에게 셀트리온 제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판매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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