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빙그레 목표가↑…"국내외 호실적 흐름 지속"

조성흠 2024. 5.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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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빙그레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냉장·냉동 부문의 호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빙그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작년부터 계속된 수익개선 흐름과 수출 성장, 원가 부담 하락이 맞물리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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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7일 빙그레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냉장·냉동 부문의 호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빙그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3천9억원으로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으로 110.6% 올랐다.

이경신 연구원은 "작년부터 계속된 수익개선 흐름과 수출 성장, 원가 부담 하락이 맞물리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내수는 원유 등 투입단가가 상승했지만 주요 제품 매출액이 견조했으며, 판촉 비용 효율화가 더해지면서 비수기 이익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수출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서 유의미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수익구조 개선세를 고려할 때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를 볼 때 국내외 영업실적 개선 가시화와 관련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폭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적 경기회복 시 소비개선에 대한 반응이 빠른 부문인 만큼 기대치 이상의 성장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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