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혜경, 전남편-시부모가 숨긴 질병에 “이식도 감당했는데”(돌싱글즈5)[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5. 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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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5' 박혜경이 전 남편이 숨긴 질병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박혜경은 전 남편에 대해 "이 사람을 만났을 때,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기저질환이 있었다.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식 수술까지 받은 중증 질환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또 박혜경은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 전남편의 행동에 대해서도 언급 "벌써 의처증 증세를 나타내면 더 이상의 결혼생활은 앞으로도 너무 힘들 것 같다는 판단에 갈라서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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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5’
MBN ‘돌싱글즈5’

[뉴스엔 이슬기 기자]

'돌싱글즈5' 박혜경이 전 남편이 숨긴 질병에 대해 말했다.

5월 16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5'에서는 결혼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출연자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박혜경은 전 남편에 대해 "이 사람을 만났을 때,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기저질환이 있었다. 단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식 수술까지 받은 중증 질환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시부모님께 '다른 질환이 있냐'라 질문했고, '없다'는 답을 전해 들었다. 그러나 거짓말이었다"라며 자신을 속인 가족들에게 실망했다고 했다. 기저질환을 알고도 결혼을 선택했지만, 다른 질환을 숨긴 가족들의 행동을 감당할 수 없었던 것.

박혜경은 "처음에는 말하기 힘들었다는 생각에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저랑 우리 가족을 기만한 것들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결혼이 목적 달성처럼 느껴졌다"라고 털어놨다.

또 박혜경은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 전남편의 행동에 대해서도 언급 "벌써 의처증 증세를 나타내면 더 이상의 결혼생활은 앞으로도 너무 힘들 것 같다는 판단에 갈라서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는 "지병이 여러 개였던 거 같다" "신뢰만 깨지지 않았더라면, 끝까지 안고 갔을 수도 있었을텐데" 등의 반응이 나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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