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문화도시' 강원 고성으로 떠나는 여행

이주현 기자 2024. 5. 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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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의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17일부터 26일까지 관내에 '2024 공예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고성군은 지난 1월 공예주간을 함께 개최할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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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재단, 17일 ~ 26일 공예주간 개최
2024 공예주간' 행사 포스터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강원도 고성군의 (재)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17일부터 26일까지 관내에 '2024 공예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고성군은 지난 1월 공예주간을 함께 개최할 공예문화 거점도시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모두를 위한 공예 생활, 당신과 함께 그린 고성(Craft Ecology, Green Goseong)'을 슬로건으로 고성의 청정 자연과 친환경 공예 체험을 핵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또한, 단순 전시와 체험을 넘어 고성군 전체를 여행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장소 7곳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유일의 접경지역 '아트호텔 리메이커'(명파)에서는 고성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지역 내·외부 공예가의 다양한 시선을 감상할 수 있는 '공예로 그린 고성'을 개최하고, 연계 체험행사로 고성의 향기를 만들어 보는 '향기로 그린 고성'을 운영한다.


 '달홀문화센터'(간성)에서는 지역특산품과 어울리는 일상 공예품의 큐레이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고성의 정신문화를 만날 수 있는 '간성향교'에서는 고성 유일의 전통 공예 기술 분야 무형유산인 각자장의 작품 전시와 한국 전통 인쇄문화 강연 및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행사도 다채롭다. 


'송지호 그린 크래프트'와 '야아진 에코 크래프트'에서는 청정한 고성의 자연 속에서 송지호 주변 식물을 모티브로 한 블록 프린팅 에코백 만들기와 자투리 가죽을 이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비치 클린 및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모빌과 방향제 만들기 등 친환경 및 새 활용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행사는 사전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의류 교환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새로운 의생활 문화 확산 행사가 개최된다. 


'다시 입다 연구소'의 21% 파티가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돼 지속 가능한 공예 생활과 환경보호 실천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미 사전 예약이 마감된 행사인 '고유의 뜰 위드 크래프트'에서는 고산족의 지혜가 담긴 바느질 기술을 공유하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예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내 공예문화 기반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공예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공예문화 거점도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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