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감독님께 올인, 성공 가능성 보여”

김재민 2024. 5. 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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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새 주장으로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었다.

16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감독이 부임 첫 해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그는 능동적이고 다른 축구를 가져왔다"며 "말하기 이르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다음 시즌에 더 잘해야 한다. 감독이 팀에 더 큰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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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새 주장으로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과 비교해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모두 좋아졌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그쳤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5위로 마치게 됐다. 스포츠 탈장, 안와골절 등으로 고생했던 손흥민도 이번 시즌 리그 34경기(선발 33회) 17골 9도움으로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이다.

그러나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물음표가 따르고 있다. 빅매치 4연전에서 4연패를 당하는 등 후반기 하락세가 뚜렷했다. 다이나믹한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건 좋지만, 너무 일관성 있는 전술이 오히려 약점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손흥민이 입을 열었다. 16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감독이 부임 첫 해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그는 능동적이고 다른 축구를 가져왔다"며 "말하기 이르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다음 시즌에 더 잘해야 한다. 감독이 팀에 더 큰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나는 '올 인'했다.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내가 처음 경험해 보는 것이다"며 "구단, 선수는 물론 팬 모두가 스텝업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함께 해야 한다. 감독은 그가 팀에 성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걸 분명히 보여줬다"고 한 번 더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3년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4년 계약을 맺었다.(자료사진=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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