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구름, 온 나라 맑아…화창한 주말엔 반소매 옷

신소윤 기자 2024. 5. 17.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을 앞둔 17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부터 다음주까지는 전국 대부분이 화창한 날을 보일 전망이다.

기온은 차츰 올라 다음 주는 평년 기온보다 1~5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각각 긴소매, 반소매를 입은 시민들이 함께 걷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을 앞둔 17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부터 다음주까지는 전국 대부분이 화창한 날을 보일 전망이다. 날씨가 맑아지며 낮 기온이 차츰 올라 일교차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어 “이번 주말은 특이 기상 가능성이 낮아 야외 활동 하기가 좋다”며 우리나라 서쪽과 남동쪽 고기압이 결합하며 강력한 고기압 벨트를 형성해, 이 고기압대가 남쪽에서 올라오는 수증기의 공급을 약화시키고 북쪽의 찬 공기도 막겠다고 설명했다. 주말에 이어 다음 주까지도 맑은 하늘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월요일인 20일에 남쪽과 북쪽에서 저기압이 가까이 접근하는데 이 저기압의 영향권이 높아질 경웅는 중부 지역 북부 또는 제주, 경남 부근으로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은 있다.

기온은 차츰 올라 다음 주는 평년 기온보다 1~5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8도, 강릉, 대전 26도, 서울,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이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7일 10도 안팎, 18~19일은 15도 안팎으로 예상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s(20㎧)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