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운암사 신중도,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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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운암사 '신중도(神衆圖)'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운암사는 경북도 문화유산자료 운암사 극락전 이후 두번째 문화유산을 소유하게 됐다.
주지 만성 스님은 "환수문화유산인 '운암사 신중도'가 경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추후 같이 환수된 '운암사 목조대세지·관음보살좌상'과 '운암사 현왕도'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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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경북 신중도 초기 양식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운암사 '신중도(神衆圖)'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운암사 신중도는 1811년 조성, 운암사 극락전에 봉안됐던 것으로 일반인이 시주발원한 역사성이 확인된다.
1991년 도난됐다가 2021년 환수된 귀중한 성보이다.
그림은 세로 161.5㎝, 가로 142.8㎝ 두루마리 형식 불화이다.
제작 화승은 같은 시기 제작됐던 '운암사 영산회상도'를 통해 수연 화승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제석천과 위태천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는 신중도 형식은 19세기 초 경상북도 지역 신중도 초기 양식을 잘 보여준다.
제작 화승인 수연은 홍안, 신겸을 잇는 사불산파 대표적 화승이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적과 화풍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운암사 신중도'를 통해 행적과 화풍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을 통해 운암사는 경북도 문화유산자료 운암사 극락전 이후 두번째 문화유산을 소유하게 됐다.
주지 만성 스님은 "환수문화유산인 '운암사 신중도'가 경북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추후 같이 환수된 '운암사 목조대세지·관음보살좌상'과 '운암사 현왕도'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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