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도 바나나맛 우유에 반했다…빙그레 목표가↑-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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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빙그레가 비수기인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만큼 수익성 개선 기조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17일 분석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오른 3009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전망치인 132억원을 상회했다"며 "빙과 비수기와 비우호적 날씨에 따른 내수 유음료 시장 부진에도 마진이 높은 수출 매출이 성장하고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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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빙그레가 비수기인 1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만큼 수익성 개선 기조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오른 3009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211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전망치인 132억원을 상회했다"며 "빙과 비수기와 비우호적 날씨에 따른 내수 유음료 시장 부진에도 마진이 높은 수출 매출이 성장하고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냉장 품목은 바나나맛 우유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며 "중국 외에도 미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이 늘었다"고 했다.
그는 "해외 매출 비중이 늘고 있고, 판촉비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난 만큼 빙그레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조462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 증가한 1350억원을 예상한다"며 "미국 법인에서도 기존 냉동 제품 외에도 바나나맛 우유 등 냉장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분기에는 우호적 날씨 영향으로 빙과와 냉장 제품의 내수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빙그레의 올해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 배수도 기존 8배에서 9배로 늘려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향후 해외 비중 확대에 따라 목표 배수와 목표주가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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