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신작 공세에도 1위 굳건…누적 1024만 돌파

박상후 기자 2024. 5. 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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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들의 공세에도 굳건하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다. 개봉 이후 23일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전날 7만55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24만1016명을 나타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시리즈 최단 기간 10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범죄도시4'의 기세는 여전하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이날 7시 기준 19.9%로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범죄도시3'(2023)의 1068만 명을 곧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금주 관객들과 마주하게 된 작품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 영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미츠나카 스스무 감독)'과 영화 '그녀가 죽었다(김세휘 감독)'는 오프닝 스코어 각각 17만2861명, 10만6881명을 기록하면서 '범죄도시4'가 혼자 이끌다시피 했던 극장가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 인기 배우 크리스 프랫과 이장우가 더빙에 참여한 '가필드 더 무비(마크 딘달 감독)' 또한 개봉 첫날 10만348명을 달성했다.

전날에는 세 작품 모두 평일 일일관객수 5만 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1위 '범죄도시4'의 수치가 7만 명대로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나름 선방했다는 분위기다. 특히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개봉 2일 만에 누적관객수 20만3935명을 나타내면서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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