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1분기 매출 1947억원.. 전년比 30% 증가

야놀자 CI

야놀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947억원으로 전년 동기(1499억원) 대비 3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전년 동기 대비 697% 성장한 3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5억원) 대비 244억원 증가한 14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은 매출액 86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여행 서비스 고도화로 여가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내 최다 인벤토리 기반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점이 여행 수요를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4분기부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01억원, 조정 EBITDA는 55억원,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444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29.8억) 대비 102억원 증가한 73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글로벌 솔루션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률 향상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 글로벌 사업 매출(해외 계열법인 실적 기준)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이상 신장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여행산업 비수기 요인에도 국내 및 해외 여행, 클라우드 솔루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며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