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日, 멧돼지·사슴 고기 학교 급식에
송태희 기자 2024. 5. 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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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피해를 주는 사슴과 멧돼지를 잡아 학교 급식으로 제공하는 초·중학교가 1000개교에 달한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일본농업신문 등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의 조사 결과, 지역에서 잡은 사슴과 멧돼지 고기를 학교 급식 재료로 쓰는 학교가 최근 5년간 2.5배 증가했습니다.
2022년 기준 오이타현, 효고현, 시마네현 등 933개교가 사슴, 멧돼지 고기를 학교 급식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포획부터 육류 가공, 유통, 급식 준비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 사슴 고기 카레 등 아이들이 먹기 쉬운 메뉴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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