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성경, 알고보니 진짜 금수저였다…조현아 감탄 ('조목밤')

이민경 2024. 5. 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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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경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현아 친구 나오면 재미 보장하는거 아시죠? 러블리 바이블 이성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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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배우 이성경이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현아 친구 나오면 재미 보장하는거 아시죠? 러블리 바이블 이성경'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이날 영상에서 이성경은 가수 조현아와의 첫 만남에 대해 "조현아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같이 아는 사람이 없을 리가 없지 않나. 그리고 내가 그룹 어반자카파의 광적인 팬이었다. 만나서 노래방을 같이 갔었는데 내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 영광이었고 심장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고 나서 계속 나는 쫓아다니고 조현아는 제가 쫓아다니는 영광을 누렸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이날 특별 게스트로는 그룹 2AM의 임슬옹이 등장했다. 임슬옹은 그의 출연에 대해 "일정으로 이동을 하던 중 잠시 들렀다"고 설명했다.

임슬옹은 과거 이성경과 함께했던 듀엣을 회상하며 배우와 아이돌 가수가 각각 카메라를 대하는 법이 다르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듀엣을 하다 보면 고개를 살짝 돌려 서로를 보긴 봐야 하는데 너무 돌리면 안 되지 않나. 서로 눈을 안 보고 허공을 봐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성경은 진심으로 나를 보면서 노래했다. 그래서 그러면 안 된다고 설명해주니 몸은 정면으로 돌렸는데 그래도 나를 봐야겠나 보더라. 눈이 너무 커서 좀 무서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곧 임슬옹이 촬영장을 떠났고, 조현아는 이성경을 향해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너를 금수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이성경은 "금수저 맞다"며 "사랑 많이 받고 자랐다"고 인정했다. 이에 조현아는 "넌 사랑 금수저다. 정말 부모님의 사랑만큼 너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없는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성경은 "부모님이 힘들 때 흔들리지 않고 항상 꿈을 꾸는 법을 가르쳐주셨고, 힘들 때 계속 바라보고 기도하는 걸 배울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현아는 "이런 게 진짜 금수저다"며 감탄했다.

또한, 이성경은 "나는 피아노를 전공하다, 엄마 아빠가 갑자기 슈퍼모델을 지원하라고 해서 지원했다"라며 모델이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이성경은 "슈퍼모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그리고 아시아 대회에 나가서 탑 11 진출하는 것만 했다. 그렇게 하고서 모델 일 하기가 즐거워서 행복했다. 이렇게 행복하고 재밌는 게 직업인가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조현아가 "그런데 왜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거냐"고 물었고 이성경은 "연기 생각이 없었는데, 갑자기 '괜찮아 사랑이야' 감독님이 연락을 주셨다.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싶은 감독님 따님이 모델을 되게 좋아하는 친구였던 거다. 그렇게 모델을 보다가 이미지가 맞을 것 같아서 연락을 주신 거다"고 답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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