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 이뤄질까' 김민재X브루노 한솥밥 가능성 제기...유임 분위기 투헬, 맨유 에이스 원한다

신인섭 기자 2024. 5. 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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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를 주시 중이다.

단숨에 맨유의 에이스로 올라선 브루노는 2020-21시즌에도 2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과 도움 1위를 차지했다.

브루노는 맨유 이적 이후 2019-20시즌(12골 8도움), 2020-21시즌(28골 17도움), 2021-22시즌(10골 14도움), 2022-23시즌(14골 14도움) 스탯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브루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정상급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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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0min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를 주시 중이다. 주인공은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7일(한국시간) "뮌헨은 브루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PL)의 열렬한 팬이어서, 뮌헨 스카우터들이 PL을 점점 더 지켜보고 있다.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브루노가 팀에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있다"고 보도했다.

브루노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포르팅을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브루노는 이적 후 곧바로 맹활약을 펼쳤다. 반 시즌 동안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단숨에 맨유의 에이스로 올라선 브루노는 2020-21시즌에도 28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득점과 도움 1위를 차지했다.

브루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팀의 경기력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넓은 시야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어주거나, 직접 마무리를 짓는 능력까지 탁월하다. 

사진=게티이미지

리더십까지 발휘했다. 기존 주장이었던 해리 매과이어가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브루노가 대부분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다. 결국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매 시즌 팀 공격을 이끌었다. 브루노는 올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에 나서 15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루노는 맨유 이적 이후 2019-20시즌(12골 8도움), 2020-21시즌(28골 17도움), 2021-22시즌(10골 14도움), 2022-23시즌(14골 14도움) 스탯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브루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정상급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맨유는 리그 8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가능성도 희박한 상황이다.

리그에서 성적만 나쁜 것이 아니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UCL 조별리그 탈락,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 탈락 등 암울한 성적을 거뒀다. 그나마 잉글랜드 FA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러한 상황에 브루노가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겨 시선을 끌었다. 그는 지난 1일 포르투갈 'DAZN'과 인터뷰를 통해 "(미래가) 나에게만 달려 있는 것은 아니다. 선수는 항상 이곳에 있길 원해야 하지만, 동시에 팀도 내가 머물기를 원해야 한다. 지금은 양 측 모두에 그것이 있다고 느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개인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지금까지 내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내가 PL에서 계속 뛰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면, 유로 대회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 팬들 입장에서 가슴이 철렁하는 발언이다. 다행히 브루노는 지난 16일 뉴캐슬과의 경기 이후 "클럽이 나를 원할 필요가 있다. 클럽은 내가 미래의 일부가 되기를 원한다. 내가 늘 말했듯이, 어떤 이유로든 그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다면, 나는 팀을 떠날 것이지만, 나를 원한다면 남을 것이다"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뮌헨은 브루노의 상황을 주시할 예정이다. 물론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은 브루노를 내줄 계획이 없다. 그는 "우리는 브루노를 유지하길 원하며, 그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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