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임기 후반 정무라인 진용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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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 후반기를 보좌할 정무라인이 진용을 갖췄다.
경기도는 신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에 신봉훈 전 인시 소통협력관과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김남수 신임 정무수석은 민선8기 경기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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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는 40대 안정곤 전 중소벤체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김남수 정무수석, 김달수 협치수석, 이성 행정특보는 역할 바꿔 계속 보좌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임기 후반기를 보좌할 정무라인이 진용을 갖췄다.
경기도는 신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에 신봉훈 전 인시 소통협력관과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기존 행정수석과 정무수석은 정무수석과 협치수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김남수 전 비서실장, 김달수 전 정무수석을 낙점했다. 신설된 행정특보는 이성 전 행정수석의 몫이 됐다.
경기도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정무직 인사내용을 밝혔다.
신봉훈 신임 정책수석은 국회-정부-지자체 등에서 경험을 쌓은 정책전문가다. 국회 보좌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인천광역시 소통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민선8기 후반기 정책확장과 성과 체감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곤 신임 비서실장은 김원기, 유인태, 정대철 등 거물급 국회의원들의 보좌관으로 오래 활동했다.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등을 지낸 정무·소통 전문가다. 40대 젊은 비서실장으로 눈길을 끈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은 김동연 도지사와 기존 인연이 없는 인재를 새롭게 발굴해 삼고초려 끝에 함께 하기로 했다”며 “도정의 활력과 속도감을 더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수 신임 정무수석은 민선8기 경기도 정책수석과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도정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도민과 시민단체 및 국회·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미가 인사에 담겨 있어 보인다. 도의원 3선을 역임한 이력의 김달수 협치수석은 도의회와의 협치에 집중하겠다는 김 지사의 의중이 읽힌다.
이성 신임 행정특보는 3선 구로구청장 출신으로서 민선 8기 첫 행정수석을 맡은 바 있다. 행정특보는 행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며 주요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을 위한 신설 직위라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수석 보좌진과 비서실장의 교체는 민선8기 시즌2를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변화와 활력을 더하고, 도정의 안정감을 유지하며, 소통과 협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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